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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흐르는 시골여행(R)

입력 2018-09-29 21:10:08 수정 2018-09-29 21:10:08 조회수 1

◀ANC▶

계절을 따라 즐기는 여행은 색다른 낭만과
멋을 전해줍니다.

따뜻한 정이 흐르는 곳,
가을에 맞는 시골여행길 윤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고택과 대나무 숲 뒤로 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2천년 넘게 어우러진 정자와 흙길,돌담,
들꽃까지 한 폭의 그림입니다.

(S.U) "마을 곳곳에 자리잡은 키 작은 황토 돌담길은 시골 여행의 매력을 더합니다"

◀INT▶ 조정화/ 화순군 남면
"인위적인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이 있어서 훨씬 더 정이라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좋아요."

나주의 금안, 정읍의 신태인과 함께
호남의 3대 명촌 중 하나로 꼽히는
영암 구림마을.

전통에 문화를 녹이는 정부 공모전에 선정 돼,
오늘 12월까지 다섯 차례
지역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와 공연 등이 정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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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책으로 만나는 여행이 현실보다 더욱
감미롭습니다.

1970년 김병익, 김주연, 김치수 등과 함께
계간지 '문학과 지성'을 창간해 한국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평론가 김현.

행복한 책읽기를 노래했던 그가 떠난 지
28주기가 된 올해도 어김없이 후배 문인들이
자취를 되새겼습니다.

◀INT▶ 채희윤/ 소설가 겸 교수
"산으로 말하자면 태백산맥과 같이 높고 깊죠. 아직도 많은 평론가들이 그분의 평론의 자장에 걸려서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로."

일요일인 내일도 전남지역은 여행 떠나기 좋은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윤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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