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강력범죄와 경제범죄 해결에
시민들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서
제보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지난 7월 순천의 한 주차장에서 검거된
절도 용의자.

당시 도주하던 범인을 시민들이 차량으로
막아서면서 추가범행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수사당국의 범죄 해결에
시민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배자들에 대한 제보도 늘면서
범인 검거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민병선 계장(순천경찰서 강력계):
수배전단 등을 눈여겨 봤다가 신고해주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는 건데요. 이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경찰도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포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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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재 전남지방경찰청이 지급한
포상금은 80여 건에 2천 3백여 만 원으로
범행의 규모나 사회적 파장에 따라
포상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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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수사관의 신청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기에 포상금이 지급되면서
제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기와 보이스 피싱 등
경제범죄 수사에서도 중요한 단서가 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광용 계장(전남지방경찰청 수사1계):
피해가 더 커질 수가 있으니까 너무 방관하지 마시고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제도적으로 정비돼 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협조가
수사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범인 검거 과정에서 발생한
시민들의 공익적 피해에 대해서도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