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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교류역사관' 건립 본격화..운영주체 논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9-27 21:10:10 수정 2018-09-27 21:10:10 조회수 0

◀ANC▶
"황해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한반도 서남해안의 도시들은
어떤 교류를 이어왔을까"
이런 내용을 집대성하는 황해역사 교류관이
목포에 들어섭니다. 교류관 건립보다는 앞으로 누가 운영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해남 산이면에 위치한 황조별묘.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도와 싸운
명나라의 진린 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중국 무역선인 신안선.

40년 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선박으로
수만점의 유물도 함께 발굴됐습니다.

전남 곳곳에는 중국 관련
역사적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를 집약해
중국 관광객 방문거점을 만들기 위해
황해교류역사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목포 문화단지 내 1400㎡ 부지에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등을 갖추고
3층 규모로 2021년 초 개관 예정입니다.

◀INT▶ 박우육 전남도 관광과장
중화권 관광객들이 오면 보여줄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서로 교류했던 역사,정체성을 공감하기
위해서..

황해교류역사관 내 전시 콘텐츠 확보 작업과
전시 구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황해교류관과 황해인연관, 황해교류비전 등을
주제로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들이
구분돼 전시됩니다.(CG)

◀INT▶ 강봉룡 원장
주제를 몇개로 정해서 콘텐츠를 확보하고
스토리 라인을 만들고, 전시기법을 활용해서./

이번 용역보고회에서는
황해교류역사관 전시설계자문위원회 구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s/u 2년 반 앞으로 다가온 황해교류역사관
개관, 하지만 목포시와 전라남도는 운영주체를
놓고 아직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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