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연휴를 보내고...고향 떠나 일상으로(R)

입력 2018-09-27 07:59:54 수정 2018-09-27 07:59:54 조회수 0

◀ANC▶
닷새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평소와 같은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각 항포구와 교통기관은
고향에서 일터로 돌아가는 귀경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저마다 한아름 짐을 안은 귀경객들로
붐비는 기차역.

고향의 정을 가득 담고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INT▶ 정성현/서울 도원구
"오랜만에 완도에 가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
나게 되어서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

승객을 가득 태운 서울행 KTX는
문이 닫히자 곧 힘차게 출발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상행선 열차는 임시 열차
3편을 포함해 하루 39편에 달했습니다.

늦은 귀경도 이어지면서
상행선 열차표는 오늘 정오까지도
전부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강풍으로 해상에 높은 물결이 일면서
여수와 완도 등 남해안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면서
섬을 찾은 귀경객 일부가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연휴 기간 내내 목포와 완도항을 오간
섬 귀성*귀경객은 모두 21만여 명으로,
예상보다는 만 명 가량 적었습니다.

◀INT▶ 신안식/ 전라남도 순천시
"갈 때마다 항상 이거 고마운데요. 김이랑 여러가지 대추 이런거 얻어가지고 가는 길이에요."

◀INT▶ 김낙준/ 경기도 안성시
"아 다시 일터로 가려고 하니 너무 아쉽고,
좀 더 있다가 가고 싶었는데
많이 있지 못해서 아쉬워요"

고속도로 통행량도 평소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목포에서 서울행 고속버스
일부 노선은 오전까지 매진이 계속되는 등
막바지 귀경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수진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