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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떠나 일상으로..막바지 귀경행렬(R)

입력 2018-09-26 21:10:12 수정 2018-09-26 21:10:12 조회수 0

◀ANC▶
닷새 간의 추석 연휴가 오늘로 끝나고,
내일이면 다시 일상이 시작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각 항포구와 교통기관은
고향에서 일터로 돌아가는 귀경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저마다 한아름 짐을 안은 귀경객들로
붐비는 기차역.

고향의 정을 가득 담고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INT▶ 정성현/서울 도원구
"오랜만에 완도에 가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
나게 되어서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

승객을 가득 태운 서울행 KTX는 문이 닫히자 곧 힘차게 출발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상행선 열차는 임시 열차
3편을 포함해 하루 39편에 달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취소표를 문의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S.U) 서울로 향하는 5시 25분 첫 기차부터, 밤 11시 마지막 기차까지 전부 매진된
상탭니다./

강풍으로 해상에 높은 물결이 일면서
여수와 완도 등 남해안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면서
섬을 찾은 귀경객 일부가 발이 묶였습니다.

그러나 목포항의 여객선 운항은 정상 운항해 섬 귀경 뱃길은 순조로왔습니다.

오늘 하루 섬 고향을 빠져나온 인파는
20,000명이 넘었습니다.

◀INT▶ 신안식/ 전라남도 순천시
"갈 때마다 항상 이거 고마운데요. 김이랑 여러가지 대추 이런거 얻어가지고 가는 길이에요."

◀INT▶ 김낙준/ 경기도 안성시
"아 다시 일터로 가려고 하니 너무 아쉽고, 좀 더 있다가 가고 싶었는데 많이 있지 못해서 아쉬워요"

섬에서 다시 차량으로 이어지는 귀경길.

버스터미널도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는
오늘 자정까지 33만 9천여 대의 차량들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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