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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뱃길 열렸다..고향은 벌써 추석(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9-21 21:10:04 수정 2018-09-21 21:10:04 조회수 0

◀ANC▶
내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서남해 섬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은 오늘부터 뱃길로 고향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뱃길 이용객은 지난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날씨도 좋아 뱃길은 매우 편안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아직 다리가 놓이지 않은
신안 장산도로 향하는 차도선.

천안에서 목포까지
차량으로 3시간을 달려온
가족 귀성객이 배에 몸을 싣습니다.

◀INT▶ 김승완/박희기/김동해
"차 막히고 오래 걸릴까봐...
애기도 있고 그래서 빨리 왔어요.
휴가 내고 빨리 왔어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기도 전
부모님들은 자식들 맞을 준비로
섬과 육지를 몇 번이나 오갔습니다.

◀INT▶ 김국자/신안군 장산면
"장 봐서 김치같은 것 전부 다 절여놓고...
아들네들 오기 전에 해 놓고..."

목포와 완도항을 중심으로
서남해 고향을 오가는 뱃길 항로는 38개.

엿새 동안의 추석 연휴 동안 22만 명의
귀성*귀경객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추석보다는
전체 이용객은 21퍼센트 가량 줄어든 수치지만,
예비선 7척이 추가로 투입됐고, 여객선 운항
횟수도 평소에 비해 4백 차례 늘었습니다.

◀INT▶ 김석훈 선원해사안전과장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올해는 작년보다 휴일이 짧아서 작년의
같은 기간 대비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여객선 예상 이용객은
하루 평균 3만 6천여 명으로 귀성과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오는 24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엿새 동안 맑은 날씨에
파도도 잔잔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서남해 뱃길 귀성*귀경은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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