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목포에서도 수백억 원을 들여 진행됩니다.
과연, 목포시는 지난 목원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얻은 교훈을 이번 사업에는 적용시키고
있는 것일까요..걱정되는 점이 많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200억 원이 투입된 목포 목원동 도시재생사업

골목길에 벽화가 그려지고
관광루트 테마거리와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됐습니다.

3년 동안의 사업이 마무리됐지만
목원동 일대를 찾는 관광객은 많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에서는
2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또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입될 예산만 5백억 원이 넘습니다.(반투명CG)

하지만 사업시작 전부터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지인 서산동 보리마당 일대는
낡은 주택 650여 동 가운데
무허가 건물이 절반이 넘습니다.

◀ＩＮＴ▶ 이형환 의원
무허가 건물이 약 52%입니다. 무허가 건물은
법적지원 할 수 없는데 이 프로젝트 진행하는데 가장 큰 문제인데 대책은 있습니까?

◀ＩＮＴ▶ 서태빈 국장
저희 관련 법에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있습니다. 그런 법 체계 속에서
철거를 한다든가 대안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도시재생담당 부서 구성과 인원도 문제입니다.

전담인력은 6명 뿐이고 직렬도 대부분 토목직,

소프트웨어를 담당할 연구직 직원 확충 등
부서의 전면적인 확대,개편이 시급합니다.

◀ＩＮＴ▶ 김종식 시장
인력구성부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개편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
참작해서 조직을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시의회는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일제 건축물 활용과 동시에
무안감리서 등 조선인 항일 유적 발굴도
함께 추진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