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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였죠?
천고마비의 계절 답게
높은 하늘과 시원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또 날씨에 걸맞는 가을 행사도
풍성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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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손잡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로 갯벌이 북적입니다.
삽으로 갯벌을 파고, 팔다리를 휘저으며
나아가고..이내 살아 숨쉬는 바다의 선물을
한 손 가득 챙깁니다.
◀INT▶ 조호성 (나주시)
"애들이 갯벌을 처음 접하는데, 와서 너무 재미있어하고, 농게도 잡고 새우도 잡고 해서 너무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갯벌에서 펼쳐지는 씨름대회와 즉석 물고기
요리 체험 등 갯벌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장엔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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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13척으로
133척의 왜적을 물리쳤던 울돌목 현장,
명량대첩축제가 마지막날인 오늘도
풍물뱃놀이,진도 씻김굿,수문장 교대,
통영 한산대첩 승전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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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년 째를 맞는 9월 9일
한국 고양이의 날.
길고양이를 돕기위한 후원 행사가
목포 차없는 거리에서 열렸습니다.
◀INT▶ 김수영(목포고양이보호연합회 회원)
"앞으로 이게 더 좀 발전이 돼서 목포시민들이 더 많이 알 수 있고 이런 행사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한,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으면"
오늘 행사에서는 고양이 용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길고양이를 주제로 한 영화도 상영됐습니다.
◀INT▶ 황미숙(목포고양이보호연합회 부회장)
"주로 유기된 고양이들의 치료비로 사용이 되고요. 그리고 이제 많은 캣맘들, 도움을 요청하신 분들에게 후원 형식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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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맞아 광주 전남 지역은
내일도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13도로 쌀쌀하겠으나
한 낮엔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는 등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또 내륙 중심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내일부터 서남해에는 강풍을 동반한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MBC뉴스, 윤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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