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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보다는 전통문화와 자연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슬로시티 운동'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완도와 신안에 이어 목포시도
슬로시티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낮은 돌담길을 따라
유채꽃과 청보리가 길게 늘어선 완도 청산도
지난 2007년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느림의 섬, 힐링의 섬으로
한해 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s/u 완도 청산도와 신안 증도 등 국내 15곳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255개 지역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돼 있습니다.(반투명CG)
(화면전환)
완도군수 시절 청산도를
슬로시티로 지정 받았던 김종식 목포시장이
목포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낙후지역 관광활성화와
목포시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달리도, 율도, 외달도 등을 중심으로
슬로시티를 조성하는 등 해양관광을 더욱
발전시키겠으며..
한국슬로시티본부는
목포의 어떤 지역이 슬로시티 대상지로
적합한지 오는 17일 현지 사전답사에 나섭니다.
외달도 등 목포 섬지역과 근대문화유산이 많은
원도심이 슬로시티 대상 예정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황금아 관광기획담당
목포시 국제슬로시티 가입 추진을 위해
한국슬로시티 이사장과 전문가들이 목포시 희망
지역 사전컨설팅 위해 현지 답사할 계획입니다
목포시가 올 연말 슬로시티본부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2020년 초
국제슬로시티 가입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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