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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서 개막(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9-01 08:00:38 수정 2018-09-01 08:00:38 조회수 1

◀ANC▶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두 달간 계속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수묵을 통해 국내 화단에 생기를 불어넣고
남도 문화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남도 항구의 어시장이 이국 화가의 손을 거쳐
화폭 속에 진열됐습니다.

새우와 조기,홍어까지..눈을 사로 잡은 모든
것이 수묵과 붓을 통해 되살아났습니다.

◀INT▶사라 랜달*호주,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참여 작가*
"내 방식과는 다르게 더 가볍고 더 단순한
(수묵) 작업을 접하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다"

15개 국 271명의 작가들이 수묵의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남종화의 본산인 진도 운림산방 등
전남 목포와 진도의 6개 전시관 그리고
특별전이 열리는 도심의 옛 건물까지,
모두 3백여 점이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이지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참여작가*
"시도하고 다시 해보고 하는데도 (오래 머물며) 깊이 있게 작품을 (만들었다)"

첫 개막 축포를 쏘아올린 이번 비엔날레는
수묵을 통해 침체된 국내 화단과 남도문화
예술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김규리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
"수묵의 축제를 열어주셨잖아요. 그래서 우리의 멋진 작가들이 세계로 갈 수 있는 그런 발판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요."

10월 말까지 두 달 동안 계속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남도의 가을을 수묵의 색채와 묵향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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