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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6조원 예산..400억 활주로 또 빠져(R)

입력 2018-08-31 08:00:55 수정 2018-08-31 08:00:55 조회수 0

◀ANC▶

전라남도는 내년도 6조원 예산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통령까지 공약했던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 예산은 또
누락됐습니다.

활주로 연장은 이 6조원의 150분의 1도
안되는 불과 4백억원 사업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양현승 기자)-2014년 12월
무안국제공항의 현재 활주로 길이는 2800미터.

탑승객 백오십 명 규모의 여객기만
드나들고 있습니다.

점보기 이착륙을 위해서는 활주로 4백미터
연장이 필요한데, 정부는 묵묵부답입니다.
(화면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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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의 활주로 400미터 연장 사업은
2007년 개항 이후 10년이 넘게 끌어온
현안입니다,

통CG]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후보시절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활주로 연장 등 공항기반시설"을 공약했습니다.
(출처 2017년 5월 1일/ 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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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무안국제 공항 활성화에 시급한
활주로 연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빠진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국회를 찾아가서 노력하겠다는
상투적인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INT▶ 전남도 예산 공무원

"그것은 반영이 안돼 가지고 국회에 가서 증액 노력을 해야할 대상 사업이지요..국회에 가서 좀 노력을 해야될 거 같습니다..정치권하고 같이 해서요"

지역 현안에 대통령 공약 등을 따져가면서
여론과 정부를 설득하지 못한 채
정치인들의 정무적인 판단에 의존하려는
전라남도의 궁색한 변명.

1년 2개월이 넘게 도지사 빈자리가 낳은
전라남도 공직사회 무사안일의 한 단면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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