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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장 등 태풍내습 기간 제주 연찬회 '물의'

김윤 기자 입력 2018-08-28 08:00:57 수정 2018-08-28 08:00:57 조회수 1


보성교육장과 초중고 교장 22명이
태풍내습 기간 동안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도교육청이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보성 교육장 등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에서 혁신학교 참관과
관광일정이 포함된 연찬회를 가졌지만
태풍이 내습하면서 교통편이 통제돼
다음 날인 24일 학교로 복귀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이
오늘(27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언급하면서
알려졌는데 장 교육감은
"재난대비를 뒷전으로 하고 3일씩이나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묵과하기 어렵다며
전원 경위서를 받고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도 높은 징계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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