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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전지역 태풍특보..전남은 초긴장(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8-23 08:01:01 수정 2018-08-23 08:01:01 조회수 0


◀ANC▶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전남 서해안에서도
점차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해 전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섬지역 바다 양식장은 물론 내륙에서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김진선 기자 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요?

◀END▶
◀VCR▶

네. 이 곳 목포항은
조금 전 새벽 3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현재 상당히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밤사이에는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1~2밀리미터의 적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비구름의 영향대에
드는 모습입니다.

◀밑그림 목포에서 플레이▶

현재 태풍은 제주 서귀포 남서쪽
7~80킬로미터 부근을 지나고 있는데요.

목포에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서쪽 70킬로미터 해상으로 태풍이
지날 것으로 예보돼있습니다.

때문에 잠시 뒤 오전 9시부터는
이곳에도 초속 40미터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전남 전지역에 100에서 250밀리미터의
많은 비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해상에는 최대 8에서 9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돼
전남 각 항포구에는 2만여 척의 어선과
여객선이 피항을 마친 상태입니다.

오늘 하루 전남지역에 있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천 3백여 곳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 당시
수산물 양식장 등에서 수천억 원대 피해가
난 만큼 오늘 하루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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