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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권 전남 '강풍주의보'(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8-22 21:10:55 수정 2018-08-22 21:10:55 조회수 0

◀ANC▶
전남지역도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면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목포항에 나가 있는
김양훈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 같은데 태풍의 위력을 느낄 수 있나요?
◀END▶

오후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은
저녁이 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직 비는 내리고 있지는 않지만
금방이라도 폭우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입니다.

◀VCR▶

태풍이 점차 전남지역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도와 완도 등 전남 대부분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서해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전남 각 항포구에는 2만여척의
어선들이 대피해 있습니다.

태풍의 강풍반경이 3백킬로미터 넘기 때문에
바람과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광주전남에는 오늘 밤부터
100~2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와 서해남부를
중심으로 5~8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전복 양식장 주민들은
수천억 원 대 피해를 입혔던 2012년 태풍
볼라벤을 떠올리며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에 대비해 광주전남 초중학교
40여곳이 내일 하루 휴업에 들어 가고 앞으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학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전남은 지금
말 그대로, 태풍 전야인 상태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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