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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항 이전 논의도 급물살..'상생만이 살길'(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8-21 08:01:18 수정 2018-08-21 08:01:18 조회수 0

◀ANC▶

광주-무안공항 통합 발표는 민선 7기 광주*전남
양 시도의 첫 상생 작품입니다.

광주시의 조건없는 공항 통합에
전남도도 광주 군공항 이전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고, 한전공대 설립도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1년 9개월만에 재개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같은 뿌리,
공동발전에 공감하며 진지하면서도
시종 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INT▶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에 전남을 더하고 전남에 광주를 보태야 거기에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상생할 수 있습니다.만약 우리가 목전의 이익에 급급해서 현안 문제에 대해 사사건건 경쟁하고 각자 도생하면 그 끝은 공멸일 뿐입니다."

광주시의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통합 결정에
전남도는 광주 군 공항 이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전 대상 지자체와 국방부,광주시,전남도가
참여하는 4자간 이전 논의기구를 구성해
이전 지역에 국책사업 등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겠다는 겁니다.

시기는 못박지 않았지만 광주 군 공항이
전남으로 이전할 수 밖에 없다는데 공감하고,
전남도가 이전지역 주민과 적극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큽니다.

◀INT▶김영록 전남지사
"앞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도 전남도에서 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서 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해 정부와 한전,광주-전남
시도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하다면 관련법을 제정 또는 개정해서라도
축소나 지연 없이 문재인 정부 공약 원안대로 오는 2022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양 시도가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전공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게 핵심이라며 시도간 입지 문제로
설립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C/G]민선 7기 첫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공항통합,한전공대 설립을 포함해
혁신도시 공동발전기금 조성,
국립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 협력,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통합본부 설치*운영,한국학 호남진흥원 운영 등 8가지 사안에 협력을 약속하는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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