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오는 20일 열립니다.

그동안 입장차가 컸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대승적 차원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선 7기가 출범한 이후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첫 '상생 발전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재작년 11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재개되는 만남의 자리-ㅂ니다.

시도지사가 직접 참석하는 데,
양측의 논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안건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군공항 이전문제-ㅂ니다.

민선 6기때는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안건에서 빠졌지만
이번에는 중요 의제로 올려졌습니다.

특히 민간공항 통합과 군공항 이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무안군수도 상생발전위원회에
직접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목받는 안건은
한전공대 설립 문제-ㅂ니다.

최근 규모와 개교 시기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차질 없는 설립을 위해
관련 특별법을 추진하고 시도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다
국립심뇌혈관 질환센터 유치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통합 관리 운영 등의
안건은 비교적 수월하게
시도간 합의를 이뤄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