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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민주평화당 정동영대표(R)

입력 2018-08-17 08:01:25 수정 2018-08-17 08:01:25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 순서입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입니다,

당 대표 취임이후 경제적 사회적 약자들의
현장에 답이 있다며 민생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 동영 대표를 장용기기자가 함평현장에서
만났습니다.

◀END▶

질문1] 정의당보다 저 정의롭게 현장에 달려가
약자편에 서겠다고 했습니다. 현장을 강조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의도에는 길이 없어요. 여의도에는 희망이 없고요. 현장에 아프고 현장에 답답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정치의 권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2] 최근 선거제도 개혁을 말씀하셨는데
선거제도 개혁이 왜 중요합니까

소상공인 정당이 국회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하고 청년당이 들어갈 수 있어야 하고 농민당 여성당 환경당 이렇게 숫자는 많은데 정치적 힘이 없는 다수에요. 1인 1표잖아요. 민주주의 원리가. 그럼 숫자가 많은 다수가 영향력을 가져야 하는데 지금 국회의원 300명은 0.1% 안에 들어가는 사람만 있어요. 다 고시 합격자이거나 박사거나 교수거나 회장이거나 장관이거나. 300명 중에 대학 안 나온 사람 한 명 있어요. 300명 중에 농사 짓는 사람 한 명 있어요. 이 국회 가지고는 정치 불신을 해소할 수 없어요. 연말까지 어떻게든 선거 제도를 개혁하는 것이 민주평화당이 우리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최대의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3] 그럼에도 민주평화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국 꼴찌입니다. 정치는 생물이라지만
당 대표로서 책임감도 느끼실 텐데 지지율 올릴 전략이 있는지요

물이 몇 도에서 끓습니까. 100도에서 끓잖아요. 꾸준하게 농민과 비정규직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과 청년실업자들을 위해서 현장으로 달려가고 소리를 듣고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문제 50%는 해결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현장의 소리를 가지고 정책을 만들고 예산에 반영하고 법을 개정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면 인계점 100도가 되면 끓고 그렇게 되면 지지율도 오르겠죠.

질문4] 호남에서는 14석으로
최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크게 흔들린 상태지만 2년 뒤 총선에서
여전히 지지를 받을 대책이 있는지?

존재감을 만드는 거죠. 존재감은 정체성에서 나옵니다. 민주평화당이 무엇을 하는 정당인지 누구를 대변하는지 확실해 지면 힘없고 의지할 데 없고 목소리가 약한 사람들을 확실하게 대변하는구나. 이 정당이 필요하구나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전남에서부터 광주에서부터 민심이 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독점 독식은 나쁜 것이거든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과 강하게 경쟁하는 강한 경쟁정당이 있는 것이 전남의 이익이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민주평화당은 전남이 배 아파 낳은 자식과 같은 정당입니다. 지금은 부모의 눈 밖에 났어요. 그런데 저희가 열심히 다시 노력해서 부모님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식,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다시 태어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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