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뉴스와 인물]황주홍 국회농축해양수산위원장

입력 2018-08-14 08:01:17 수정 2018-08-14 08:01:17 조회수 1

◀ANC▶
뉴스와 인물 순서 입니다.

오늘은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구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을 만나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장에 선출되셨습니다.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상임위를
이끌어 가실 건지요 ?

싸우지 않는 상임위를 해보고 싶습니다. 서로 타협하고 양보하고 지는 것이 때로는 이기는 것이라는 인식 하에서 협치가 이뤄지는 상임위를 구현해 보고 싶은 것이 제 목표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하나는 무엇보다도 300만 농어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힘이 되는 상임위를 해서 농림축수산업에 소득 증대가 이뤄지는 2년을 노력해 보겠습니다. 또 하나는 국가예산 국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나아가서는 더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소득 증대가 확실히 보증되는 쪽으로 예산이 짜여지고 집행될 수 있도록 감시자의 역할도 충실히 하려 합니다.

2. 기대를 모았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에서
전남이 탈락 했습니다.거듭된 전남 출신
장관 배출 때문에 배제됐다 또는
도청 공무원들이 준비에 소홀했다 등
여러 말이 들립니다. 평가하신다면?

저 역시 아쉽게 생각합니다. 기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중앙정부의 기준에 저희 전남이 미흡했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고 잘 다듬어서 다음에는 전남이 꼭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3.올해부터 5년간 쌀 직불금의 지급기준이 되는 '목표가격'을 얼마로 정할지를 놓고
정부 농민단체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대통령께서도 선거 때 공약으로 21만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18만 8천원에서 몇 천원 오른 수준, 19만 몇 천원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것은 택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로 제출 될 때 2자를 그려라. 20만원 글씨를 써서 보내줘야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국회에서 국회 나름의 노력을 해서 증액을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21만원 선은 넘겨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확고한 입장입니다.

4. 10년 넘은 강진군수 현장 경험과
국회에서도 계속 농수산위 할동을 하셨는데
농수산업이 바로 서려면 어떤 정책이 필요되고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도 정부 특히 청와대의 농업 농촌 또 수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대선 때는 농업을 대통령이 몸소 친히 챙기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2년 연속 농업 예산만 감소합니다. 내년 예산은 지금 4.1% 줄어든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예산이 확보되어야 하고 좋은 정책들이 새롭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런 것에 있어서 국회에서도 제가 상임위원장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5.다소 민감한 정치를 빼놓을수 없는데요.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5% 안팎으로 크게
위축됐습니다. 향후 정계개편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전망해주신다면 한말씀 부탁합니다.

어느 정도의 지지율은 회복된 상태라고 봅니다. 앞으로 약진하고 나아가는 것은 지역민에게 달려있지 않고 저희에게 달려 있습니다. 저희가 얼마나 지역민들이 보시기에 충성스러운 일꾼들이냐, 실질적인 삶의 개선, 민생에 변화가 생기느냐, 그리고 국회 내에서 그저 싸우지 않고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드는데 중재자 역할, 균형자 역할, 제 3정당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잘 한 것이 더 많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저희가 대승적으로 적극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국회 내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부족한 대목 아쉬운 대목이 있습니다. 특히 경제 상당히 우려되는 측면이 큽니다. 이런 것은 저희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회 내에서도 꼭 필요한 정당이고 또 민생을 챙기는데도 앞서가는 정당이고 그래서 국민들이 보실 때 민주평화당이 없어서는 안 되겠구나 특히 호남의 이익과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는 민주평화당이 절대 긴요하다는 인식이 나올 수 있도록 분발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더 많이 힘을 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