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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최초 '섬의 날' 제정..세계 석학 모였다(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8-08 21:11:35 수정 2018-08-08 21:11:35 조회수 0

◀ANC▶

'섬의 날' 제정은 저희에게는
뜻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지난 2016년 창사 48주년 특집으로
'섬의 날을 제정하자'고 외쳤고 그 결실이
2년 만에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창사 50주년을 맞는 목포MBC는 오늘
'작은 섬, 큰 이야기'라는 글로벌 토론을 마련했습니다. 국내외 석학들은
세계 최초로 제정된 '섬의 날'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목포MBC가
'섬의 날' 의 제정 필요성을
제기한 건 지난 2016년 8월.

2년 만에 '도서개발촉진법' 개정과 함께
내년 8월 8일을 제1회 '섬의 날'로
탄생시켰습니다.

◀INT▶ 김영석 목포MBC 사장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섬 사람들의
자부심을 높여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섬의 날'을 1년 앞두고
목포MBC는 전라남도와 함께
'작은 섬, 큰 이야기'를 주제로
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영국과 일본 섬 연구 전문가들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등 국내외 석학들이
섬 정책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일본 류큐대 교수는
지역민들의 요구로 '섬의 날'이 제정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INT▶ 히로시 가가츠/일본 류큐대 교수
"보통 이런 국가기념일은 정부가 제정하지만
'섬의 날'은 지역민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지역이 주도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도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 자리에서는 섬의 날 제정 유공자인
행정안전부 이효영 사무관과
목포포럼 상임대표 등 6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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