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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역본부, 제2청사 되나?-R

입력 2018-08-08 08:01:28 수정 2018-08-08 08:01:28 조회수 0

◀ANC▶
전남도정에서 동부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치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상당하지만,
지역에서는 늘 소외론이 제기돼 왔습니다.

민선 도지사들도 늘 이 점이 고민이었는데
이번 전라남도 첫 조직개편에서
동부본부의 기능과 인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영록 지사가 이달초,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지역적으로 눈에 띠는 것은
동부지역본부의 위상.

2014년, 출장소에서 본부로 승격된 이후
1국, 3과, 11담당, 67명 정원이던 것이
이번에 1국, 5과, 17담당, 98명 정원으로
조직과 기능이 확대됐습니다.

업무도
당초 7개 시.군 출장소 기능과 환경기능에다,
도 전체 산림 기능이 이관됐습니다.

◀INT▶송경일 동부본부장겸 환경산림국장
(물이랄지, 대기는 물론이고 푸른숲 가꾸기 차원의 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천년가로수길이랄지 녹지업무가 (모두 여기서 처리됩니다.))

지난 2014년, 민원처리 건수는 천 7백여 건,
지난해 말에는 4천 9백여건으로 증가했고,
처리가능한 민원사무도
23종에서 136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도정자문협의회와
유관기관협의회 운영은 물론,
문화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민선7기 들어서는 동부본부를 중심으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 인근에
국립 해양기상과학관의 건립도 추진됩니다.

전남동부권은 전남 전체에서
인구는 46.9%, 면적은 35.5%,
산업단지 생산실적은 86.8%를 차지해
동부권의 행정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송경일 동부본부장겸 환경산림국장
(순천시의 협조를 받아서 제2청사 내지는 이런 것을 만들어야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현재 동부지역본부는
새로 이관되는 업무와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청사 정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남권으로 치우친 전남도정이
동부지역본부의 기능 강화를 통해
새로운 균형 행정, 소통 행정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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