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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8/6]류종현 초당대 비행교육원장

입력 2018-08-06 08:01:12 수정 2018-08-06 08:01:12 조회수 0

◀ANC▶
방금 항공인력 양성의 요람이란 문연철 기자의
리포트를 보셨는데요.

뉴스와 인물에서 한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초당대 비행교육원장을 맡고있는
항공운항과 류종현 교수 이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END▶

Q. 전남이 항공 교육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확히 표현하면 항공교육보다는 비행교육 조종사 분야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서 우리 전남지역에는 장해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비행교육을 할 수 있는 공역이라고 표현하는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여력이 많고요. 두 번째는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공항을 중심으로 해서 비행교육이 이뤄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주변에 많은 공항이 같이 존재해야 비행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남지역 같은 경우는 광주 비행장이라든지 목포 비행장 여수 비행장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비행 교육을 원활히 진행 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항공교육이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한데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항공 관련 교육 분야는 크게 비행을 담당하는 조종사, 항공기를 정비하는 정비사, 항공기를 관제하는 관제사, 그리고 여객기 같은 경우는 서비스를 해주는 승무원 파트가 있습니다. 초당대학교 같은 경우는 조종사 분야 정비사 분야 그리고 승무원 분야. 다른 학교와 다르게 드론 조종사 분야까지 네 분야로 나눠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항공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나요?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10년 간 계획을 발표하는데 대략 전 세계 항공시장은 3~5% 지속적으로 10년 간 성장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그 중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대략 5~6%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조정 분야만 설명을 드리면 전 세계 향후 10년 동안 25만 명 정도의 조종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그 중에 우리가 속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15만 명 정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 대략 5천 명 정도의 조종사가 필요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Q. 이처럼 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노력도 필요할텐데, 어떤 역할일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대부분 지역에서 항공산업이라고 하면 크게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MRO라는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거대한 사업은 조 단위 사업입니다. 그래서 아무런 기반이 없는 우리 지역에서 그런 사업이 갑작스럽게 계획된다는 것은 어려운 이야기고요. 지금 소형기를 중심으로 해서 무안공항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 기반을 잘 닦아서 안착된다면 소형기를 중심으로 한 소형기 MRO사업이 안착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더 나아가서 소형기 다음으로는 중형기 그 다음으로는 대형기까지 사업이 안착돼서 우리가 생각해온 항공산업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당대학교 류종현 비행교육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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