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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주자 호남 민심 끌어안기(R)

입력 2018-08-04 21:11:27 수정 2018-08-04 21:11:27 조회수 1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광주*전남을 찾아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의 지지를 얻기 위해
치열한 호소전을 펼쳤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민주당 대의원들이
당대표 후보 합동 연설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첫 연설자로 나선 김진표 후보는
5.18 진상규명을 위한
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광주전남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호남균형발전특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녹취)
"광주시장과 협의해 예산 입법 책임질 터"

이해찬 후보는 광주에서
더 이상 전략공천이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에너지 밸리를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장 녹취)
"호남을 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메카로 육성"

송영길 후보는
전남 고흥 출신임을 부각시키며
민주화의 성지인 호남이
경제적 낙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호남 출신 당대표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장 녹취)
"호남을 전략적 카드로만 쓰는 걸 끝내야"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열띤 호소전을 펼친 당권 주자들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택을 받게됩니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 개편대회에서
송갑석 의원이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전남도당 개편대회에서는
서삼석 의원이 도당 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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