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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주당 당대표 후보들 첫 TV 토론

입력 2018-08-03 08:01:42 수정 2018-08-03 08:01:42 조회수 0

(앵커)

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한
3명의 후보들이
광주에서 진행된
첫 TV 토론에서 격돌했습니다.

당 대표가 되면
지역 현안을 적극 챙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1시간 가량 진행된 생방송 토론에서
세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현대차 투자나 광주형 일자리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INT▶송영길 후보
"현대차가 19% 밖에 투자하지 않고 위탁생산하게 되면 여러가지 기존업체와의 상충된 이해관계가 있습니다. 잘 조정해 가겠습니다.
◀INT▶김진표 후보
"8월 중에는 광주형 일자리가 조속히 마무리 되리라고 생각하고, 또 한전공대 설립도 필요한 부지라든가 예산 지원을 당이 적극적으로 해서.."
◀INT▶이해찬 후보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이 합의를 해야 하는데 충분히 토론을 해서 서로간에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런 자리를 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년 뒤 총선 공천권을 갖는
차기 당 대표가
호남 인재양성을 위해
상향식 공천을 해선 안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INT▶송영길 후보
"전략공천의 칼을 임의로 당 지도부가 마음대로 휘둘러선 안된다고 봅니다. 지역민과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새로운 호남지역의 세대 교체를 통해서.."
◀INT▶김진표 후보
"호남의 좋은 인재들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게 만들려면 가장 중요한 건 공천의 공정성 그리고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INT▶이해찬 후보
"머리 속에 뭐냐하면 공천이 곧 당선이라고 생각하니까 내 마음대로 사람을 박으면 당선된다고 이런 사고방식을 지도부가 가져선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난 수준의 폭염 속에서
전기요금 누진제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고
기무사는
해체 수준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2년 뒤 총선 승리를 위해
당 내부의 단합과 결속이 중요하다며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세 후보들은 모두
내일(3)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뒤
모레(4) 다시 광주로 건너와
광주전남 대의원대회에서
합동연설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당심잡기에 나섭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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