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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여름 과일인 무화과는
꽃이 안핀다해서 신비의 과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올 봄 냉해로 작황이 크게 나쁠 것이란
당초 걱정과는 달리 수확기인 요즘 작황과
가격 모두 좋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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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 주먹만한 탐스런 무화과가
공동 선별장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면서
크기와 당도에 따라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과즙에 단 맛이 뛰어나고,
요즘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 황성오 영암 삼호농협장
"생산농가들이 4킬로그램 박스로 가져오면 농협에서1.2킬로그램으로 소포장해 대형마트로 유통하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손으로 따야하는 고된 일이지만
올해는 시세가 좋아 농민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S/U) 농협에 수매하는 가격이
상품 1킬로그램에 6.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천 원 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수확기를 앞두고 계속된 고온 현상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무화과 상품성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올봄 냉해와 서리 피해는 당초 우려보다
적어 한숨을 돌렸습니다.
◀INT▶ 김충근 (무화과 재배농민)
" 햇빛을 많이 받고 날씨가 좋아서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소비가 잘되는 것같습니다.가격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좋은 편입니다."
지금 수확되는 것은 하우스에서 자란것이지만, 이달(8월) 중순부터는 밭에서 재배한
노지 무화과도 본격 출하될 예정입니다.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영암군,
수년 전부터는 무화과로 만든 잼과 양갱이,
즙도 인기를 끌면서 무화과로 거둔 연간 소득이 3백억 원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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