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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작물이 뜬다 (R)

입력 2018-07-27 08:01:46 수정 2018-07-27 08:01:46 조회수 3

◀ANC▶
소형 작물, 이른바 미니 농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핵가족 시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했기
때문인데요, 미니 작물은 수출길에도
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시 진월면의 한 시설하우스,

한 여름 폭염에도 줄기마다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고추처럼 생긴 이 작물은
미니 파프리카입니다.

일반 파프리카 보다 5배 가량 크기가 작지만
당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니 파프리카는 고급 식재료로 알려지면서
올해에만 4톤가량이 홍콩으로 수출됐습니다.
◀INT▶

인근의 또다른 수박농장,

여름철 성수기를 맞았지만
여느 수박과는 조금 다릅니다.

크기가 작아 소형 수박으로 불리는
'복수박'입니다.

나홀로 가족이 늘면서 양도 적당하고
먹기도 편한 미니 수박 재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광양에서는 복수박과 미니 파프리카에 이어
미니 오이 재배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소가족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로
큰 농작물 대신 미니 작물이 국내 소비는 물론 수출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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