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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변화 눈길..탈권위 소통 두드러져(R)

입력 2018-07-22 21:11:41 수정 2018-07-22 21:11:41 조회수 0

◀ANC▶
이달 출범한 지방정부,지방 교육청의
큰 변화로 탈권위와 소통 행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람직스럽지만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3일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 플랫폼
청사 개소식.

청사 직원들이 지사를 맞이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습니다.

◀SYN▶김영록 전남지사

"여러분 반갑습니다.어째 자연스럽게 있어야지
모두 다 도열해 계시는 지.. 반갑습니다.."

이어 열린 청년 창업자와 대화 자리도
전남 지사를 정점으로 죄석이 배치됐습니다.

◀SYN▶ 김영록 전남지사

"아 이렇게 만들면 안되는데..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드럽지만 이제 도열과 수직 문화로 대표되는 권위적인 관료 행정을 벗어나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한걸음 더 나갔습니다,

장석웅 교육감은 월례회의나 간부회의 때
교육감 별도의 좌석 배치를 금지하고
한달에 정례적으로 언론사 브리핑을 통해
교육정책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세종 홍보비서관(전남도 교육청)

"의견을 수렴하고 대화도 나누고 해서
과정과정마다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맨마지막에 평가도 같이하고..처음부터 끝까지
도민이나 교육가족과 함께 하겠다는
그런 의지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탈권위, 소통 걸음은 도내 일선 시군도
예외는 아닙니다.

무안군의회는 의장실 원형 탁자에 보이지
않는 의장 자리 없애기에 나섰습니다.

민원인과 공무원 등이 먼저 앉는 자리 옆에
의장이 가서 앉겠다는 것 입니다.

◀INT▶ 이정운의장 (무안군의회)

" 그게 상당히 친근감이 와 닿고
또 자연스럽게 문제점이나 어려움 이런 것이
소통되는것 갑습니다. 이게 조그만 일이지만
군민에게는 지방행정,지방의회가 바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

자존감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은
수평적 눈높이 소통 문화에서 나온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단체장들의 이같은 소통과 탈권위 행보가
문재인정부 눈맞추기가 아닌
지역과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과 실행의
잔환점이 될 지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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