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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 제정..자치단체 협력해야(R)

김윤 기자 입력 2018-07-20 21:12:07 수정 2018-07-20 21:12:07 조회수 0

◀ANC▶
8월8일 섬의 날 제정을
'전남 서남권의 발전 동력으로 삼자'는
대토론회가 오늘(20일) 목포대 목포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섬의 날 제정 사실을
우리지역에 널리 알리고 기념일 제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치단체간 협력의
중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국가기념일로 섬의 날이 제정된 것은
올해 2월28일,

섬의 날을 8월8일로 하는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섭니다.

'섬의 날을 제정하자'는 여론은
지난 2016년부터 본격화돼 2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내년 제1회 섬의 날을 앞두고
대다수 지역주민들이 '섬의 날 제정' 자체를
모르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섬의 날 제정을 기점으로
정부의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6월
섬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섬발전연구 진흥원 설립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전국 섬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서남권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어
목포와 신안 등 자치단체 협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INT▶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목포대*
"이러한 기회를 같이 협력해서 활용해서 섬의 수도를 만들어 나가는 그러한 계기를 만들고자.."

섬으로 가는 관문이지만
상대적으로 섬에 대한 행정과
재정투자가 미흡했던 목포시.

김종식 목포시장이 토론회에 참석해
섬의 날을 제정을 기점으로 인근 시군과
상생협력을 틀을 만들어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마침 섬의 날 제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목포를 중심으로 하는 서남권에 글로벌한 큰 밑그림을 그려서 대통령을 모시고 이것을 발표하겠다.."

8월8일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낙후와 소외의 대명사였던 섬을 통해
전남 서남권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진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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