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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7/16]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입력 2018-07-16 08:17:08 수정 2018-07-16 08:17:08 조회수 3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의장에
광양출신 3선의 이용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용재 신임 전라남도의회 의장과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1.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200만 전남도민과 목포mbc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광양출신 이용재의원입니다.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박빙의 치열한 선거였던 만큼 앞으로 저는 200만 전남도민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열린 의회 강한의회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또한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듣고 이를 도정에 접목시켜 일하는 의회,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 그리고 도민들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도의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2. 3차 투표에 두 표차, 극적인 승부가
연출됐는데 당선 당시 울컥하셨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전남도의회 이런 승부는
없었던 걸로 아는데 이번 선거에 담긴
상당한 의미도 있을 듯 합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29표 28표 1표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2차 투표에서 29대 29. 3차투표에서 30대 28로 신승을 했습니다. 정말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고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이렇게 표심이 나온 것도 의원들끼리 견제하는 건강한 의회로 시작하는 계기였다고 좋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의장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열린 의회 강한 의회'를 만드시겠다고
강조 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지금 민주당 일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또 집행부와 대충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론 도민들이 민주당을 많이 선택해 주신 것도 도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협치 할 것은 분명히 협치 하고 우리 도민들의 행복을 위한 행정에 대해서는 협치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잘못된 길을 간다면 도의회에서 강한 견제력을 발휘해서 그러한 일이 없도록 오로지 우리 도민들의 꿈과 행복을 위해서 행정이 나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 전남의 행정도 민주당, 의회도 민주당이라
견제와 감시 가능이 약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어떠신지요

그 부분을 한 번 더 말씀드리면 결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행정부에 대한 견제가 약하다든지 민주당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전에도 민주당 의원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10대 의회에 잠시 정치적인 것 때문에 국민의당하고 민주당하고 나뉘어졌지만 그 이전에도 항상 민주당이 많이 차지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심화 됐습니다. 결국 그 부분도 국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라는 그런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5. 마지막으로 제11대 의정을
이끌어갈 각오와 함께 도민들에게 하실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58명 의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우면서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도민들이 행복한 일이라면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도의원들이 무슨 일을 못하겠습니까. 우리 전라남도의 상황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고령화라든지 경제가 침체되고 있고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되어야 하는데 떠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대학의 침체 문제라든지 여러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의원들이 힘을 합쳐서 전라남도를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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