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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철강·석유화학은?(R)

입력 2018-07-16 08:17:05 수정 2018-07-16 08:17:05 조회수 0

·· ◀ANC▶

미.중 무역분쟁이 점화되면서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장 피해는 없겠지만
관세분쟁이 장기화되면 철강.석유화학 등
중간제 수출에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VCR▶

올초 철강업계는
미국발 관세 부과에 긴장했습니다.

관세 대신 쿼터제로 한 고비를 넘겼지만
이달초 미.중 무역분쟁이 또 다시
불거졌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고조된 글로벌 무역전쟁은
중국의 맞불로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문제는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구조입니다.

철강이나 석유화학업계는 단기적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역분쟁이 장기화 될 경우
중국시장의 수요 변동으로
중간재 수출에 타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강 대 강 대결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부분 중에 중간재 같은 것들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이 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포스코 전체 수출물량은 연간 천 600만 톤,

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의 수출액도
한 해 30조 원에 이릅니다.

때문에 수출 시장 다변화는 더는 늦출 수 없는
지역 산업계의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결국은 한국이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개
시장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동남아나 아니면
러시아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 확대 가능성에 지역 산업계도
수출 전선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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