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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관광열차 달리나?..역사 주변 재생사업(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7-12 21:12:14 수정 2018-07-12 21:12:14 조회수 1

◀ANC▶
호남인들의 삶과 함께 했던
옛 호남선 역사를 마을 재생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광열차도 운행하고
역사 주변 마을에 다양한 사업을 펼쳐
활기를 다시 불어넣어 보자는 취지입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흑백 화면)

서울과 목포를 오가던 호남선 열차는 언제나
북적였습니다.

점처럼 연결돼 사연을 실어나르던
작은 역들은 주민들이 농촌마을을 떠나고
고속열차가 개통되면서 명성을 잃었습니다.

==========화면 전환=========================

지난 20년사이 주민 수의 40%가 줄어든
농촌마을의 한 역입니다..

무궁화호 열차 몇 편이 겨우
역의 명맥을 유지할 뿐 일대 마을은 문을 닫는 상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장일영 *주민*
"전부 장사꾼들이 많았지. 그런데 (지금은) 없어요. 영업 상점만 2-3개 정도 있어요."

C/G]전남도는 나주 노안역에서 목포역까지
무안국제공항 경유로 폐선이 예상되는
전남지역 호남선 역사를 활용한 재생사업을 추진합니다.
[나주 노안역-나주역-다시역-고막원역-무안역-몽탄역-일로역-임성역-목포역]

광주와 나주,목포를 잇는 노선에 관광테마
열차를 도입하고,역사 주변에 로컬푸드,
철도마을 등을 조성하는
이른바 '호남선 남행 열차 사업'입니다.]

◀INT▶김운형 *전남도 도시계획팀장*
"기존 호남선을 활용한 관광열차를 운행하고,이와 연계되는 역사와 역전마을의 재생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고 계획을 하게됐습니다."

나주, 무안, 목포역은
주변 관광투어 거점으로 활용하고,
길게는 무안 임성-보성-순천-화순-광주를 잇는 순환형 관광열차로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내년도 실행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면
남해안종합개발사업에 포함시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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