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뉴스와인물입니다.

제8대 영암군의회 의장에
조정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조정기 신임 영암군의회 의장과 함께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ＥＮＤ▶

Q. 영암군의회 의장으로 선출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영암군의 새로운 발전과 함께 주민 통합을 위하여 상생의 정신이 필요한 시기에 저에게 제8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대하여 군민들과 함께 여러 의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의장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7대 의회 초선 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을 역임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님들과 뜻을 모아서 영암군의회가 군민들에게 신뢰 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지방의회가 민주당 일색이지만
영암군의회는 여야 구성이 4대4로
협치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과 더불어,
영암군의회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요?

이번 영암군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4명 민주평화당 3명 정의당 1명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전라남도에서 보기 힘든 정당 구성이 되어서 협치의 의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로써는 많은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화합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군민들의 작은 소리를 귀담아 들어서 의정에 반영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협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동료 의원들 상호 간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의견을 존중하면 소통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장인 제가 앞장설 것이며, 소모적인 정쟁보다 군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 상을 적립해 나가겠습니다.

Q. 영암군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조선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해결할 문제가
많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우리 군은 지난 5월 4일에 고용위기지역으로 5월 29일에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는 것이며, 이에 우리 군은 조선업을 대체할 사업을 적극 발굴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 튜닝 사업과 경비행기 항공산업, 드론산업 등을 육성하여 미래 성장 가능성은 높으면서 기존 주력산업과 중복되지 않는 성장동력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회에서도 이런 집행부 정책에 대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Q.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해야 할
의정활동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의견이 군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소모적인 정쟁을 제한하고 영암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그동안의 과정이나 잘못된 관습을 버리고 청렴하고 깨끗한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장인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겠습니다. 외유성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 정정한 의정연설을 하도록 제가 의원들을 설득하고 협의해서 그런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영암군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Q. 끝으로 영암군민들께 각오와 함께
한 말씀 해주시죠.

지난 6.13선거에서 보여준 유권자들의 선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회생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난제를 타개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군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6일 출범한 제8대 영암군의회가 활기차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동료 의원님들과 저는 항상 군민을 생각하며 살기 좋은 희망의 영암군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까지 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