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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전라남도의회 의장단 선거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담합 의혹 구태가 재연되고
상임위원장 자리도 민주당의 싹슬이 독주가
예견되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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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잘하자 잘하자 잘하자)
든든한 지방정부! (잘하자 잘하자 잘하자)
이번 제11대 전라남도의회는 민주당의 절대적
독주 체제입니다.
전체 58석 가운데 민평당 2, 정의당 2석을 뺀 무려 54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난달 전남도당 당선자 워크샵에서도
한껏 몸을 낮출 것을 요구받았습니다.
◀INT▶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
"문재인정부의 기대 때문에 큰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하고,정말 국민의 뜻에 맞춰서 잘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다음주 10일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체 70%가 넘는 초선의원에게 수범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았습니다.
◀INT▶우승희 전남도의원
(영암, 민주당 재선)
"11대 의회에서는 후배 의원님들과 도의회가
더 착실하게 도민의 삶을 대변하도록
중간 역할을 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의장단 선거도 다선 의원간에
담합과 임기 나눠먹기식 꼼수가 여전히
재연됐습니다.
당초 3선의 이용재, 이장석 2명과,
재선 김기태, 초선 사순문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장석 의원이 이용재 의원과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했습니다.
개원도 하기 전에 3선끼리
전,후반기 의장 나눠 먹기라는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의회에 기대했던 다른 소수당에 대한
상임위원장 등의 배려는 물건너 간거 아니냐는
관측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영암,정의당 초선)
"숫자에서 적다고 해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서 배제하는 것은 조금
잘못됐다과 생각됩니다. '더불어 민주당'인데
'더불어'도 아니고 '민주적'이지도 않다.."
겉으로는 화합과 협치를 외치면서,
속으로는 민주당만의 독주 도의회가 될 것인지 다음주 의장단 선거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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