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태풍 재난 대비...민선 7기 취임식 대부분 취소(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7-01 21:12:15 수정 2018-07-01 21:12:15 조회수 1

◀ANC▶

장마에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하면서 민선7기
단체장 취임식의 규모가 줄거나 취소됐습니다.

태풍은 모레(3일) 새벽 쯤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전남도청 재난담당 부서,휴일도 잊은 채 모든 직원들이 비상 근무에 나섰습니다.

장마에다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새로 출범하는 민선 7기 취임식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약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취임식을 약식으로
대체하고 곧바로 재난대비에 나섭니다.

취임 선서 등 간단한 절차만 밟은 채
재난상황실에서 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해
태풍 대비 태세를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도 취임식을 취소했습니다.

목포와 무안,해남,강진 등 도내 거의 모든
시군 역시 취임식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신임 시장 군수들은 취약지역을 둘러보거나
부서별 대응 상황을 챙기며,
피해 줄이기에 온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시장,군수들은 장마에 태풍까지 겹친만큼
모든 역량을 피해를 막는데 집중해야할 때라며
취임식 취소와 관련해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특히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강풍과 집중 호우,해상 사고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개인 안전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