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위원회의 임금협상 중재가 실패하면서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
4개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28일 부터
전면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전남 4개 지역 버스 노조가
지난 이틀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목포 87%, 여수 97%, 순천 98%, 광양 74%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으며,
조합 측은 남은 기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오는 28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포, 여수, 순천, 광양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경영난을 이유로 인상에 난색을 표한 사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노동위원회의 4차례 중재마저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