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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추정 여고생 부검."사인알수없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6-25 21:12:34 수정 2018-06-25 21:12:34 조회수 0

◀ANC▶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에 대한
1차 부검결과가 나왔는데 사인을 알 수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시신이 숨진 여고생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DNA 검사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경찰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양훈 기자..
부검결과 외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요?

◀END▶

네.. 그렇습니다. 경찰이
오늘 아침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는데요

1차 부검결과 시신에서 골절 등 뚜렷한 외상이
확인되지 않았고 사망원인도 판단할 수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VCR▶

특히 시신의 얼굴 훼손정도가 심했는데
얼굴을 식별하기 힘든 것은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훼손된 것이 아니라 부패로
인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 발견된 시신과
실종된 이 모 양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긴급 DNA 감정을 의뢰했는데요..

당초 오늘 오후 6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
DNA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부검 결과 뚜렷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밀 부검이 현재 국과수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내 독극물 검사라든지 알코올 검출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밀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한편
용의자 차량에서 실종된 이 양의 DNA가
발견되는지에 대해서도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진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어제 오후 강진 도암면의 한 야산 정상에서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야산 주변에서
휴대전화 등 유류품을 찾기 위해
오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특별한 단서를
현재까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진경찰서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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