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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①]노동시간 단축 코 앞..전남의 상황은?(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6-22 21:11:40 수정 2018-06-22 21:11:40 조회수 0

◀ANC▶
오늘 목포 전남권 뉴스데스크에서는
오는 7월1일,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을
앞두고 있는 지역 산업 현장과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해 보겠습니다.

연말까지 단속은 6개월 유예됐지만,
기업체들마다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노동시간 단축의 핵심은 일주일을
휴일을 포함해 7일로 보는 것입니다.

[C/G] 기존에는 평일 40시간과
휴일 16시간을 따로 보고
여기에 연장근로 12시간까지 가능했다면,
이제는 휴일까지 포함해 주당 40시간,
연장근로까지 52시간이 최대입니다.

3백인 이상의 기업은
다음 달부터 당장 적용해야 하지만,
전남 서남권에서는 조선소 2곳과
공공기관만 해당돼 많지 않습니다.

병원과 요양원 등 보건업은 특례업종으로
주 52시간 적용 대상에서는 빠졌지만,
9월1일부터는 다음 근무 전까지
11시간 휴식을 보장해야 합니다.

[반투명] 사업장 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데 노동당국은
소규모 사업장도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승택 근로개선지도과장
*목포고용노동지청*
"연장근로라든지 휴일근로가 많이 있는지
분석해서 그런 것을 줄여야만 52시간을
단축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오는 2020년부터 적용되는
소규모 사업장들은 일감이 부족한 상태여서
오히려 주52시간을 미리 시행하면서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YN▶ 제조업 관계자
"생산직들도 다 지금 토요일, 일요일 모두
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사실상 물량 자체가
많이 없어서..."

농어업과 축산업 종사자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과 휴일에 대한
규정은 적용받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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