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흥댐은 전남 서남권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생명수 같은 존재인데요.

그런데 최근 수년새 장흥댐 저수율이
크게 떨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장흥댐입니다.

수위가 크게 떨어지면서 댐 유역 대부분이
하얗게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C/G) 현재 저수율은 30%에도 못미치고
저수량은 5천백만여 톤에 그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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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댐 저수율 '18.6.16]
27% (저수량 5천백50만 톤)
전년 대비 77.8% // 예년 대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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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때 18%대까지 떨어졌다가
올 봄 잦은 비로 그나마 회복한 저수율입니다.

지난 수년동안 지속된 마른 장마에
태풍까지 비껴가면서 장흥댐 저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수돗물 공급이 차질을 빚거나
수질이 떨어지지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U) 다음달 말로 예정된 장흥 물축제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축제때는 평소보다 많은 방류수가 필요하는데 장흥댐의 낮은 저수율이 문제입니다.//

◀ＩＮＴ▶ 이인흠 (장흥군청)
"물축제를 하기위해 평상시 수량보다 세 배정도 많은 70만 톤의 방류수가 필요합니다.(수자원공사)서남권관리단과 최대한 협의해.."

수자원공사는 지금 저수량으로도
물 공급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박우양(K-WATER 운영부장)
"향후에 비가 전혀 안오더라도 사실 150일 정도는 용수를 공급하는데 지장이 없구요.평년적으로 가뭄이 들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있구요."

그러나 기후변화로 장흥댐 일대의
연간 강수량이 크게 감소하고
댐 저수율도 해마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장흥댐에 의존하는 전남 서남권 광역 상수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