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기초단체장 22곳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4곳에서 당선됐는데요.

초박빙 접전, 지방자치 최초, 경선 1위
후보 교체 등 선거 과정과 개표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당선인들이 많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ＥＮＤ▶
평화당의 심장부인 목포에서도
민주당 바람이 불면서 김종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후보는 11시간 개표 과정 내내
초박빙의 접전 속에 막판 대역전극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에따라 김 당선인은 국내 최초로
완도에 이어 목포까지 '2곳 기초 단체장'에
선출되는 지방 정치사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민선자치 출범 이후
진도군수로서는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높은 정당 지지율과 현역 프리미엄을
동시에 등에 업고 당선됐습니다.

영암군수 선거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선거 막판 네거티브 등이 쏟아졌지만
전동평 영암군수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선거기간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렸던
신우철 완도군수도 2위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무난히 성공했습니다.

강진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승옥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평화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무안군수 선거는 민주당 후보의
미투 의혹사건이 불거지면서 경선 1위로
당선된 후보가 교체되는 진통을 겪었었습니다.

김 산 당선자는 당내 경선 2위에 머물렀지만
차점자로 전략공천됐고 무소속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