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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박빙..여론조사와 다른 결과 지역은?(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6-14 21:12:25 수정 2018-06-14 21:12:25 조회수 1

◀ANC▶
이번 선거에서는 본격 운동이 시작되기 전
발표된 여론 조사와 비교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목포MBC의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선거 결과를 비교해봤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지난 31일 실시된 목포MBC 교육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고석규 후보가 장석웅 후보를
두자릿 수 차로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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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전남교육감 후보지지도]
고석규 38.1%
오인성 14.7%
장석웅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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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선 가능성은
고석규, 장석웅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이었고, 특히 장석웅 후보의 경우 당선 가능성에
확신을 갖는 적극 지지층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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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당선가능성
고석규 28.2%
오인성 17.3%
장석웅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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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적극지지층
고석규 오인성 장석웅
(56.9%)11.7% 12.3%
12.7% (66.2%) 10.2%
9.7% 6.4%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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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와 본격 운동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민주 진보, 진보 민주 그리고
문재인 마케팅을 같이 공유하면서
두 후보의 차별성은 희미해졌습니다.

그러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가진 장석웅 후보의 현장 경험, 전교조 위원장 출신의 이미지가
상승 효과를 내면서 부동층의 표심을 잡아
선거 승리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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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목포MBC 의뢰)
조사기간:2018년 5월 31일.
조사대상:전남 거주 19세 이상 남녀 천75명
조사방식:자동응답 유선전화 면접 조사.
신뢰도: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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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 지지도가
민주당 김종식 후보를 10% 포인트 가량 높았던
목포시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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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목포시장 후보 지지도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37.5
박홍률 민주평화당 47.3
박명기 정의당 3.9
김성남 한반도미래연합 2.5
지지후보없음 2.6
모르겠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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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표에서는 민주당 바람이 현역 깃발을
꺾었습니다.

정치 신인들이 도의원 선거 5자리를
싹쓸이하고,시의원 선거에서
1-가 후보들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는 등
높은 정당지지율을 흡수하며
상승 효과를 거뒀습니다.

[C/G]박홍률 후보가 앞선 원도심에서는
표차가 적고, 신도심에서는
김종식 후보가 상대적으로 큰 차로 앞선 점,

숨은 카드였던 관외유권자들이
민주당의 바람의 강도를 높이며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김종식 후보 당선 요인 분석
.도의원,시의원 선거 동반 상승 효과
.부동층 표심 막판 여당 후보 지지
.신도심에서 지지 상대적 강세
.관외 투표에서 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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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 여론조사에서 13.3% 포인트의
지지도 격차로 여당 후보에 밀렸던
민주평화당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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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더불어민주당 44.0
이윤행 민주평화당 30.7
노두근 무소속 14.3
지지후보없음 3.8
모르겠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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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목포MBC 의뢰)
조사기간:2018년 5월 28-29일.
조사대상:목포,무안,신안,영암,해남,강진,장흥,진도,완도,함평 11개 지역 19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이상 씩.
조사방식:자동응답 유무선전화 면접 조사.
신뢰도: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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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불출마한 현역 군수가
여당 후보를 밀고 있다는 여론의 확산으로
대리전 양상을 보이면서 정당과 인물론의
싸움 프레임이 짜졌습니다.

군의장 출신의 선거 경험과 선거기간 철저하게
바닥 층 민심을 붙잡으면서 여론조사 결과
10%가 넘게 조사된 부동층을 붙잡으며,
새로운 군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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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박우량 후보가
크게 앞섰던 신안군수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가 예상외의 선전으로
표를 분산하면서 1,2위간 박빙승부가
펼쳤습니다.

장흥과 강진에서도 여론조사보다
역시 접전이 펼쳐졌고,
해남에서는 격차가 오히려 더 벌어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가 다른 것은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그만큼 해당 선거가 치열했고,
표심이 이동한 요인이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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