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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코 앞..과열*혼탁 최고조(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6-11 21:12:17 수정 2018-06-11 21:12:17 조회수 0

◀ANC▶
지방선거가 과열되면서
후보들끼리 고발과 비난 등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하루 십여 건의 선거관련 사건이
경찰에 접수되고 있는데,
선거가 끝난 뒤가 더 걱정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후보의 불륜 의혹이 담긴
SNS 대화록이 공개되자,

의혹 자체가 조작됐다는
또다른 녹취록을 폭로하고,

혼외자 의혹이 제기된 유력 후보는
해당 기사를 보도한 지역 신문을 고발했습니다.

경찰의 수사 사실을 부풀리거나 왜곡해
홍보에 이용했다며 상대 후보를
고발한 후보가 있는 등
연일 고소·고발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직이 출마한 지역의 공무원이
섬마을 경로당에 전복을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금품선거도
예외는 아닙니다.

◀INT▶ 박지혜/유권자
"자기들(후보)끼리는 건수 하나 잡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유권자가 봤을 때는 실은 다
똑같지 않나요?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지..."

[반투명]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단속된 위법행위는 239건.

지난 선거보다 전체 건수는 줄었지만
후보간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은
끊이지 않아 선거 이후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문찬식/전남선관위 지도계장
"선거 막바지가 되다보니까 상호 비방행위가
굉장히 늘어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라든지..."

이번 선거와 관련해 경찰에서
조사 중인 각종 불법행위도 180여 건,

현재까지 조사 대상에 오른 사람만
3백 60명이 넘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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