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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비례대표]지역정당 지역성 구현 실종(R)

입력 2018-06-09 08:17:25 수정 2018-06-09 08:17:25 조회수 0

◀ANC▶
지방선거의 비례대표 후보는 각 정당이
추구하는 지역성 구현과 상징성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전남의 이른바 기득권 정당들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비판입니다.

인접한 광주시와도 비교되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CG]민주당 광주시당이 이번 지방선거
광역비례 대표로 추천한 후보는 3명 입니다

비례 1순위는 지체장애인 협회장을 지낸
여성 후보를 추천했고 2순위는
30대 초반의 청년비례를 추천했습니다.//
(후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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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도
후보간 공개토론과 경선을 거쳐
여성과 청년 비례대표를 1순위로 결정했습니다.

광주는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등
각 정당이 사회적 배려와 청년 정책을
펴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 셈입니다. //
(각당 후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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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집권당인 민주당 전남도당의
광역의원 비례대표 당선권 후보
4명을 보면 농민과 사회적 약자,
청년 후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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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순위 여성 비례 후보는
도당 실력자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여성 기업인.

5분 남짓한 정견발표 끝에 상무위원 71명의
66%에 달하는 48표를 받았습니다.

CG] 2순위 남성 비례는
노인과 장애인, 전문가, 지역대표 까지
무려 8명의 후보가 토론 없이 투표만으로
경쟁해, 순천지역 정치 실세의 측근인
어린이집 원장이 선정됐습니다.

CG] 농민단체와 장애인단체 후보는
당선권 밖인 5순위와 6순위에 배정해
구색 맞추기에 그쳤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후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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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전남도당도 사정은 마찬가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할
여성 1순위에 6명이 경쟁했고,
CG]면접 심사 결과 장흥군의장을 지낸
주류 대리점 사장이 후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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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심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전남 장애인지방선거 연대의 반발과 힘께
비례 2순위 후보가 공천권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INT▶ 민평당 비례 신청후보

"(심사 )질문에 대한 답변과 그 답변에 대한
평가 점수가 6명 후보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한 공개 정보를 요청했는데, 개인정보라고 아직
안줬어요."

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토론에서 나왔습니다.

가장 많은 후보를 추천한 민주당은 그러나
토론자로 비례대표가 아닌 도 정무부지사
출신의 목포시당 위원장을 참석시켜 논란을
빚었습니다.

◀INT▶ 김명자 비례대표 후보
(바른미래당), 지난 1일 후보초청토론

"몇달 전까지 전남도에 정무 부지사님을
하고 계셨습니다.후보자가 검증될 수 있는 이자리에 대리인으로 나오신 이유는 어떤 의미에서
나오셨는가? 앞으로도 계속 비례대표의
대리인으로 하실건가?"

지방분권을 외치는 집권 여당등 기득권
정치세력이 주요 지역 의제인
농도 전남과 복지 전남, 청년 전남을
현실적인 이유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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