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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경쟁률 5:1, 8천표면 당선?(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6-08 08:17:27 수정 2018-06-08 08:17:27 조회수 0

◀ANC▶
6차례 지방선거에서
3번을 무소속이 거머쥔 신안군수 선거는
이번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민주당 후보가 유독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5명의 다자구도 속에 후보들마다
8천표 안팎이면 당선이라고 말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당 공천 잡음 이후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면서 신안군수 선거는 5파전 다자구도로
짜였습니다.

고길호 후보와 박우량 후보는 조직력을,
천경배 후보와 정연선 후보는 정당의 힘을,
임흥빈 후보는 윗섬의 유일한 후보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저마다 농수특산물 유통 기반 마련과
해상 교통망 확충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INT▶천경배
"신안소금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서
신안 소금을 북한으로, 평양의 식탁에 반드시
올려놓겠습니다"

◀INT▶정연선
"가장 질 좋은 여름 소금을 진짜 가격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봄 소금, 가을 소금은
공업용으로 쓸 수 있게 정부에 건의하겠습니다"

◀INT▶고길호
"국내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서 20kg 14만
가마를 군납을 받아놓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을
브랜드화 시키는 것은 소비시장을 넓혀가는
것이고..."

◀INT▶박우량
"일단은 소비자들이 품질의 차등화를 원합니다.
그래서 등급제를 해서 고품질은 비싼 가격에
저급 품질은 싼 가격에 공급하는..."

◀INT▶임흥빈
"5천원이면 충분하다는 사람이 있고, 4천원만
받아도 좋다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나 과학적
데이터는 없어요. 그래서 과학적 데이터를
만들어서 최저생산비를 보장해 준다면..."

첫번째 공약으로,
천경배 후보는 섬 엑스포 개최,
정연선 후보는 연륙연도교 조기 착공,
고길호 후보는 십자형 교통망 구축,
박우량 후보는 농축수산업 소득전략 산업 육성,
임흥빈 후보는 섬 재생과 복원을 내걸었습니다.

지난 6차례 지방선거에서 신안군의 투표율은
평균 77%로 늘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반투명 C/G]
<1회~6회 신안군 지방선거 투표율>
77.6%→76.0%→79.8%→74.7%→76.6%→77.4%

3만7천여 명의 유권자를 감안할 때,
8천표를 얻으면 당선이라고 후보마다
말하고 있지만, 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이
차기 군수의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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