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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선거]'발전'보다 '청렴성*도덕성'(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6-04 21:12:47 수정 2018-06-04 21:12:47 조회수 0

◀ANC▶
민선 시대 5명의 군수 가운데 비리로
3명이 불명예 퇴진한 해남군은
'지역발전'보다 '깨끗한 군정'이 화두입니다.

3명의 군수후보들은 해남의 자존심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이길운 후보,
민주평화당 명현관 후보,
무소속 이정우 후보 3파전으로 꾸려진
해남군수 선거.

후보 모두 해남군의 가장 큰 문제로
'군정공백 장기화'를 꼽았습니다.

앞서 3명의 군수가 비리로 구속된 만큼,
도덕성과 청렴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이길운
"청렴성, 도덕성 모두 갖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을 할 수 있는 노력으로
군민에게 봉사하겠습니다"

◀INT▶명현관
"우리 해남군민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해있는데,
저는 살아온 삶이 당당하기 때문에 청렴하게
깨끗하게 제가 군수가 된다면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INT▶이정우
"해남진도 축협 조합장 5선을 하면서 그동안
비리나 비위사실로 언론에 한번도 오르내린
적이 없으며 검찰, 경찰 조사를 단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길운 후보는 힘있는 여당을 통한
지역발전을,
명현관 후보는 해남군정 자존심 회복을,
이정우 후보는 농민수당 20만 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반투명cg]
이길운 "해남지역 발전이 키워드..강한 여당
후보가 필요"
명현관 "공직 일하는 분위기 조성..해남발전 수반될 것"
이정우 "농민 가치 수당 월 20만원 씩 지급"

인구 늘리기가 해남 발전의 중요한
전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INT▶이길운
"인공지능 스마트팜이라든가, 젊은이들이 와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인구늘리기의
첫번째입니다"

◀INT▶명현관
"교육정책, 보육정책을 최대한 해서 떠나지
않도록 하고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을 많이 만들어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INT▶이정우
"출산보육정책, 귀농귀촌 정책을 재정비해서
해남군이 정말로 귀농귀촌, 출산보육 최고의
지역으로 만들어서 인구를 늘리겠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보다 임기를 제대로 마치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지적받는 해남군.

후보마다 관행과 비리를 견제할
별도의 장치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반투명 c/g]
<후보별 비리 근절 공약>
이길운 : 해남군공익조사위원회 설치
명현관 : 업무추진비 공개, 군민참여행정 확대
이정우 : 보조금 감독팀 신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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