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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임자 강조하며 상대 견제 치열(R)

김윤 기자 입력 2018-06-01 08:17:57 수정 2018-06-01 08:17:57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교육감 후보들이
어제밤 목포·광주 MBC가 공동주최한
TV토론에서 자신의 교육공약과 비전을
이야기했습니다.

토론회는 오인성, 장석웅 후보가
고석규 후보를 집중견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파란색 점퍼를 나란히 입고 나온
세 후보들은 모두 자신이 교육감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SYN▶장석웅 후보
"한 아이도 포기하기 하지 않겠습니다. 초중등 교육전문가 장석웅이 아이들을 우리 전남의 미래로 키워내겠습니다."

◀SYN▶오인성 후보
"현장 경험자 오인성, 보통 교육전문가
오인성이가 전남교육의 자부심과 긍지를
안기겠습니다."

◀SYN▶고석규 후보
"저 고석규는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 고석규에게
전남교육을 맡겨 주십시오."

전남의 교육정책과 관련해서는
비슷한 듯 다른 견해를 내놨습니다.

광주전남 공동학군제에 대해
세 후보는 모두 반대했지만
원도심 학교 대책으로
고석규 후보는 강소학교 육성,
장석웅 후보는 인문생태학교 육성,
오인성 후보는 학교 다양성 살리기를
내놨습니다.

후보들간의 설전도 이어졌습니다.

오인성, 장석웅 후보는
고석규 후보가 과도한 문재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공격했습니다.

◀SYN▶오인성 후보
"문재인 정부 마켓팅을 아주 힘차게 하고
계십니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에 위반되지
않는지.."

◀SYN▶장석웅 후보
"원래 임명장에 있는 직책대로 쓰는게
원칙이라고 보는데 대통령 직속을 문재인 정부라고 바꿨다.."

고 후보는 사실을 알리고 있을뿐이라며
일축했습니다.

◀SYN▶고석규 후보
"지금 보시면 우리 세 후보가 다 똑같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왜 다 똑같은 옷을 입고
있겠습니까. 다 같은 이유 아닙니까.."

장석웅 후보와 고석규 후보는
민주진보와 진보민주의 차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SYN▶장석웅 후보
"저는 민주진보, 고 후보는 진보민주 이렇게
애기합니다. 그 단어만 앞뒤 바꿔놨어요..
도의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표절이라고
해야되나요.."

◀SYN▶고석규 후보
"이게 고유명사일 경우에는 표절이라고 할 수 있게지만 보통명사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고 또 역시 이 부분에 심판관이
있습니다. 장후보의 제기는 상당 부분 억지다."

학력향상대책을 두고 오인성 후보는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SYN▶오인성 후보
"그 학부모들이 느끼는 학력저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청에서 역할을 해야겠다 그러한 뜻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장석웅 후보는
도서벽지 학교의
1면 1교 원칙을,
오인성 후보는 교권향상을 위해 대책으로
법적인 장치 강화를,
고석규 후보는
수학능력시험의 자격고사화를 주장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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