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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기록유산 총회..준비 소홀

입력 2018-05-30 08:17:47 수정 2018-05-30 08:17:47 조회수 0

(앵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총회가
한국 최초로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관심도 높이자는 취지인데요.

정작 총회 준비가
너무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세계기록유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총회인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록유산을
어떻게 관리할 지도 고민하는 자리-ㅂ니다.

(현장 녹취)의장
"기록유산을 디지털 아카이브화 작업 추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1년 넘게 공을 들였습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아태지역 기록유산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문화전당이
중심이 돼서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총회를 공동 주최한
문화전당의 준비 작업은 소홀하기만 합니다.

세계기록유산을
문화전당 안에 전시하는 행사가 계획돼 있지만
전시공간은 아직까지 텅 비어있습니다.

이곳을 채울 콘텐츠도 마땅치않아
기록유산을 소개하는
포스터용 인쇄물들이 전부-ㅂ니다.

(인터뷰)-
"이걸 보면서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

아태지역 기록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돼 있지만
보편화된 검색 사이트에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어렵사리 사이트에 접속해도
관련 정보가 모두 영문으로 작성돼 있다보니
일반인들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사무국을
광주로 유치해왔지만
정작 사무공간 하나 마련하지못하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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