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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신경전 가열(R)

김윤 기자 입력 2018-05-28 21:12:54 수정 2018-05-28 21:12:54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절대강자가 없는 가운데
장석웅, 오인성 후보가
고석규 후보를 견제하고
고석규, 장석웅 후보간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전남 기자협회가 마련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

오인성 후보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와 관련해
고석규 후보에게 포문을 열었습니다.

◀SYN▶오인성 예비후보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발표자리에서) 전남교육감 출마보도자료가 배포됐습니다. 이렇게 공적인 자리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장석웅 후보도
또 다시 이 문제를 거론하며 고후보를
협공했습니다.

◀SYN▶장석웅 예비후보
"(중대한 발표자리에 본인의 출마) 소회를 피력한 보도자료에 대해서 단순 해프닝이다. 실무자의 실수라고 말씀하셨어요. 정말 놀랍습니다."

두 후보의 공격을 받은
고석규 후보는 실수를 보지 말고
역사교과서 진상조사 위원장을 맡긴
이유를 생각해달라며 예봉을 피했습니다.

◀SYN▶고석규 예비후보
"중요한 것은 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사조사 위원장을 맡았고 그것을 통해서 지난 정부의 적폐청산을 확인을 했고 그것을 국민들에게 보고했다.(그게 팩트입니다.)"

특히, 고석규 후보와 장석웅 후보의
신경전은 지난주와
주말 동안에도 이어졌습니다.

(C/G) 장석웅 후보 측은
고석규 후보의 후보경력란에 기재된
'문재인 정부'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경력이 사실인지 등을 중앙선관위에
질의했습니다.

고석규 후보 측은 '문재인 정부'를
후보 경력에 삽입한 것은
선관위가 허용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C/G) 고 후보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경력도 사실로 확인되면서
두 후보 간의 신경전은 주말 동안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장석웅 후보 지지를 선언한
학교 비정규직 노조 가운데 일부 분과가
독자적으로 고석규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게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해당 간부를 징계했고, 고석규 후보측은 정치적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반면, 장석웅 후보측은 노조의 자율성을
고 후보가 침해하고 있다며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초등부터 중등, 대학 출신까지 나선
민선 3기 전남교육감 선거열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전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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