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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북한초청,지역참여 늘려(R)

입력 2018-05-23 21:13:27 수정 2018-05-23 21:13:27 조회수 0

◀ANC▶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에서는
북한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의 숨은 화가들을 참여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는 9월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100일을 앞두고 오늘(23일)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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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수묵화의 전통과 옛 영예를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지난해 전남국제비엔날레
프리전.

'수묵(SUMUK)'이라는 국제 공용어를 얻는
성과도 있었지만 지역 화단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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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회가 치러지는 올해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전은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달라진 남북 관계를 적극 활용해
북한의 조선화 30여 점 전시를 추진하고
2년 비엔날레전 사이에 남북 교류전의
선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INT▶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북한 작가를 초청하고 작품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하여 현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목포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의 3개 전시관은
'현대수묵'을, 진도 운림산방 일원의
3개 전시관은 '전통수묵'으로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국제행사의 지역작가 참여 비율이
10%를 넘으면 감점 대상이지만
진도와 목포의 수묵 전통과 특수성을 부각시켜 40% 이상을 숨은 작가 발굴 등
지역에 배려할 뜻을 비쳤습니다.

◀INT▶ 김상철 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 지역에서 꿋꿋이 외길로 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은 이런 기회가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통CG] 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10여개 나라
주요 작가의 작품 300여점 전시를 통해
전통 수묵의 재발견과 현대 수묵의 재창조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30일 진도 전야제,
31일 목포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 두달동안 목포시와 진도군 일원에서 열립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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