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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모두에게 축복이"(R)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5-22 21:13:06 수정 2018-05-22 21:13:06 조회수 0

◀ANC▶

부처님이 오신 지 2천5백62년
초파일을 맞아
전남 지역 사찰들에서도 봉축 법요식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불자들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세상에 널리 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미소를 머금은 아기 부처의 머리에
시민들이 맑은 물을 흘립니다.

부처님 탄생 당시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킨 것을
상징하는 '관불의식'으로 근심과 번뇌를
씻어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NT▶ 석정각 스님/보현정사
"모든 중생들이 괴로움에서 벗어나서 행복한
세계로, 자유로운 세계로, 또한 평화로운 세계로 가자는 것이 부처님의 뜻이라 하겠습니다."

해남 대흥사 등 전남지역 사찰에는
이른 아침부터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는
불자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이 오신 만큼 오늘은 누구나
축복받은 날이라는 법어도 울려퍼졌습니다.

◀INT▶ 조실스님/해남 대흥사
"저 고생하는 중생을 구제해야 겠다는
원력을 가지고 수행을 하셨기 때문에
이 사바세계에 오셔서..."

시민들은 색색의 연등에
저마다의 소원을 새기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우리 가족과 이웃에게도
전해지길 기원했습니다.

◀INT▶ 황선숙
"저희 가정의 건강, 저희 자녀가 4명입니다.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고요."

◀INT▶ 이영미
"큰 애는 좋은 인연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고
작은 애는 시험 준비하고 있으니까 합격해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고..."

목포 등 전남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10에서 30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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