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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선거' 중앙당 대리전 양상(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5-22 21:13:02 수정 2018-05-22 21:13:02 조회수 0

◀ANC▶
목포시장 선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지율이 높은 민주당의 바람과
현역의원이 버티고 있는
평화당의 조직력.
시민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주말,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 행사에 참석한 뒤
이례적으로 바로 다음날 후보 지원에 나선
겁니다.

추대표 방문에는 송영길 의원 등
중앙당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목포시장 선거의 가장 큰 관심은
민주평화당이 선거 승리를 통해 집권여당을
견제하는 개혁세력이 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진행될 정계개편과
박지원 의원의 향후 정치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목포시장만은 절대 놓칠 수 없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의 조직력에다
목포출신 민영삼 예비후보까지 도지사에 출마해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달 초 열린 박홍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천정배, 김경진 의원 등
중앙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바람' 과 '평화당 조직력'의
승부처가 되고 있는 목포시장 선거전...

중앙당 대리전 양상까지 보이며
후보간 정책,인물 대결보다는 정당 대결로
흐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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