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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선 세월호로 침몰 원인도 규명(R-2)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5-11 10:13:53 수정 2018-05-11 10:13:53 조회수 0

◀ANC▶
세월호 침몰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4년 째 현재 진행형입니다.

선체 결함설이 끊임없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선체조사위원회가 외력 가능성도
공식화했는데, 바로 선 세월호에서
특별한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VCR▶

참사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좌현입니다.

대형 지지대 사이로
녹슨 선체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직립한 세월호 좌현에서는
일부 절단되거나 뚫린 구멍 등이 확인됐지만,
대형 충돌흔은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INT▶ 고영환/희생자 고우재 아버지
"물 속에서 세웠으면 훨씬 빨랐고,
훨씬 더 빨리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원인 규명도 빨리 할 수 있는 상태로..."

잠수함 충돌 혹은 앵커 침몰설 등 각종 의혹만 키운 침몰 원인이 밝혀질지가 초점입니다.

또한 참사 당일 이상 징후가 발생한 지 불과
몇 초만에 세월호가 45도로 기울어진
원인도 의문.

선체조사위원회는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기관구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엔진이 최종 정지된 시점을 확인하고,
방향타를 움직이게 하는
솔레노이드 밸브 등 기기결함 여부도
정밀조사할 계획입니다.

◀INT▶ 김창준/선체조사위원장
"외력설에 관해서 당분간 신경을 많이..
침몰 원인에 관해서는 선조위가
주도적으로 성공적 진행하겠다"

선조위는 올해초 네덜란드에서 진행했던
자유항주 실험과 관련해 외력의 영향을
검증하는 추가 실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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